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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전국 425개소 국가 유산 집중 안전 점검

등록 2024.04.22 09:32:14수정 2024.04.22 0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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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적 창덕궁 풍수해 안전점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적 창덕궁 풍수해 안전점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2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전국 425개소에서 '국가 유산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유산 집중 안전 점검은 문화재청, 국가 유산 관리 단체인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유관 기관,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의한 국가유산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수목, 담장, 석축 등 풍수해 취약부분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국가유산과 주변시설 안전상태, 소방설비와 방범설비 작동상태, 전기·가스 시설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현장별 재난대응 안내서 마련 여부, 비상연락망 비치 등 관리상태 점검도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국보 창덕궁 인정전, 사적 대구 팔거산성, 천연기념물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등 전국 425개소다.

문화재청은 "올해 점검은 기존 국가지정 목조문화유산에 한정했던 점검대상을 석조, 자연유산, 능·분·묘 등 각 유형을 모두 포함한 전체 국가지정·등록 유산으로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199개소에서 425개소로 대폭 증가했다"며 "이에 맞춰 5가지 유형별 안전점검표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점검기간 4대 궁궐, 조선왕릉 등 직접 관리하는 국가유산 46개소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 관할 국가유산에 대해서는 중요 점검대상 53개소를 선정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는 각 담당부서에서 직접 관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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