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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시흥 검바위초 돌봄센터 개소…"확대해 나갈 것"

등록 2024.04.22 1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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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4개 학교, 11개 교실 추가 확보

[수원=뉴시스]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능실초등학교 내 지역거점형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능실초등학교 내 지역거점형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에서 지자체가 관리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확대에 나선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19곳, 42개 교실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돌봄 형태로 늘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방식은 학교 안에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부모 만족도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이같은 유형의 '지자체 협력 책임돌봄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돌봄센터 구축사업을 확대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이날 시흥 검바위초등학교에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시가 이를 운영·관리를 맡는다.

이를 통해 검바위초를 비롯해 인근 은빛초, 웃터골초, 군서미래학교 등 주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9명을 수용해 저녁 8시까지 돌봄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미리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선호도를 조사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도 용인과 광명, 김포, 양주 등 늘봄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4개 학교에서 11개 교실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학교 안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공동체 안에서 양질의 교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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