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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D, 1분기 실적 발표…B2B 성적에 '촉각'

등록 2024.04.25 07:00:00수정 2024.04.25 0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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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전망…가전 성적표 관심

'적자 전환' LGD, 비수기 실적 선방…적자 폭 줄일 듯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4.01.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4.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25일 오후 올해 1분기 경영실적(확정)을 발표한다.

LG전자는 앞서 이달 초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도 1조33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출은 전년 20조4159억원보다 3.3%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조4974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1조2873억원)를 웃돌았다.

LG전자는 이날 확정 실적 발표를 통해 사업부별 성적표도 공개할 예정이다.

생활가전(H&A) 사업이 구독 등 새로운 사업 방식 도입과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 성적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장(VS·자동차 전기장비장치) 사업도 전기차 업황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의 수주 상황 역시 관심사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 추정 실적 컨센서스(3개월 평균)은 매출 4조9855억원, 영업손실 6561억원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할 예정이지만, 전 분기(1317억원) 대비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원가 절감 노력과 고환율 효과로 시장 예상보다 실적 선방을 거뒀다는 관측도 나온다. 적자 폭은 전년(1조984억원 손실)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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