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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주지역 특화산업 발굴 지원 나섰다

등록 2024.04.25 15: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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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청장, 제주 여행서비스 상품 현장 찾아

새로운 서비스 상품 발굴 및 평가방식 개선 추진

[제주=뉴시스] 임기근 조달청장(왼쪽서 두번째)이 25일 제주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주지역 벤처·혁신·서비스기업 간담회에서 공공조달을 활용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기근 조달청장(왼쪽서 두번째)이 25일 제주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주지역 벤처·혁신·서비스기업 간담회에서 공공조달을 활용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임기근 조달청장은 25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일환으로 제주도를 찾아 지역 중소·벤처·혁신기업들과 여행 서비스산업 등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청장은 이날 제주 맞춤형 힐링·연수패키지서비스 상품 공급기업인 두리함께㈜의 조달계약 현장인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해 여행 프로그램 일부를 직접 체험한 뒤 관광산업 수요 변화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청장은 이 자리서 "여행서비스업은 많은 분야가 총체적으로 결합된 융복합 산업"이라며 "제주지역 핵심 산업인 여행서비스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조달을 통한 다양한 신상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올해 새로운 조달 서비스 상품을 발굴하고 맞춤형 계약 등을 포함한 '서비스 공공조달 개선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여행·체험 서비스 분야의 특성에 맞는 거래가 이뤄지도록 카탈로그 방식으로 평가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임 청장은 제주지방조달청으로 자리를 옮겨 벤처·혁신·서비스기업 12개사와  현장간담회를 갖고 공공조달정책을 통한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혁신제품 지정 요건 완화 ▲혁신제품 규격추가 절차 간소화 ▲벤처·혁신·우수제품 수요기관 홍보 강화 ▲여행상품 계약 평가방식 개선 등을 건의했다.

임 청장은 "제주의 청정자연을 활용한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여행서비스 등 지역특화산업을 공공조달 신상품으로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상품은 특성에 맞는 거래가 이뤄지도록 서비스 유형별 맞춤형 계약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조달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들지난 3월 도입된 공공조달 길잡이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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