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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찾은 김승연 회장…"불요불굴로 일류 되자"

등록 2024.04.26 09:04:24수정 2024.04.26 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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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김 회장 오른쪽은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김 회장 오른쪽은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금융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1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격려를 위해 찾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방명록에 이같이 남겼다.

이날 김 회장과의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을 이끄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과 만나 "금융 혁신의 길은 어렵지만 베트남 생보, 인도네시아 손보·증권·은행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63빌딩에서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내카페와 도서관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캐롯손보의 MZ직원들과 만나서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핵심기술로 주행데이터를 기록하는 '플러그'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한화생명 e스포츠단 HLE 선수단에게는 "1030세대에게 한화라는 이름을 널리 알려줘서 고맙다"며 격려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4.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금융 직원들도 김 회장의 방문과 격려에 화답했다. 김 회장이 63빌딩을 떠날 때 1층 로비에 모인 200여명의 한화 직원들은 커다란 박수로 김 회장을 응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이 30m 남짓 로비를 걸어가는 동안 직원들의 셀카 촬영 요청이 쇄도해 발걸음을 옮길 수 없을 정도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시장의 거센 파도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할 것"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익숙한 판을 흔드는 불요불굴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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