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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50선 안착…외인·개인 동반 '사자'[마감시황]

등록 2024.04.26 16:03:16수정 2024.04.26 1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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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0.42% 오른 850선 거래 종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4.2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50선에 안착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8.62)보다 27.71포인트(1.05%) 상승한 2656.33에 장을 닫았다. 0.85%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때 2660선까지 올랐으나 2650선으로 되돌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 4728억원, 68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5611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금융업(3.22%), 보험(2.62%), 증권(2.11%), 의료정밀(2.03%), 전기전자(1.18%), 기계(0.86%), 제조업(0.75%), 운수창고(0.70%), 통신업(0.68%), 유통업(0.57%), 전기가스업(0.45%), 비금속광물(0.39%), 서비스업(0.30%), 건설업(0.16%), 화학(0.15%)이 올라갔고, 섬유의복(-0.12%), 종이목재(-0.23%), 음식료업(-0.43%), 의약품(-0.67%)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KB금융(9.67%)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관련 비용에도 1분기 호실적과 배당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SK하이닉스(4.22%), 기아(1.37%), 삼성전자(0.52%), 포스코(POSCO)홀딩스(0.51%)는 상승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0.20%), 셀트리온(-0.45%)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동시에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미 빅테크 호실적과 저가매수세 유입이 국내 반도체, 전력기기 업종 강세로 이어졌고,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3.26)보다 3.56포인트(0.42%) 오른 856.82에 거래를 종료했다. 0.79% 오른 860에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결국 850선으로 주저앉았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엇갈렸다. 이오테크닉스(5.04%), 리노공업(1.00%), 에코프로비엠(0.85%), HLB(0.46%), 알테오젠(0.00%)은 상승했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0.70%), 엔켐(-0.71%), 셀트리온제약(-0.88%), 에코프로(-1.94%), HPSP(-3.97%)는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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