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에도 23·24일 공연 강행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후 귀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21. [email protected]
22일 김호중 측과 업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를 예정대로 연다.
김호중 측은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대중은 궤변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팬덤은 더 결집하고 있다.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시인한 지난 19일 직후 취소표가 다수 발생했으나 전날 취소표가 다시 줄어들었다. 이번 공연의 티켓 환불 수수료는 전액 면제인데, 김호중 측이 떠안기로 했다. 그는 출연료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
[창원=뉴시스] 뺑소니 혐의에 음주운전 의혹도 더해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가 18일, 19일 이틀간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논란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수령하고 있다. 2024.05.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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