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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어울림 카페' 일회용품 줄이고 탄소중립 앞장

등록 2024.06.23 10:21:15수정 2024.06.23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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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청주혜원학교 학생들의 실습처로 운영중잉 어울림 카페에서 한 학생이 공용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교육청이 청주혜원학교 학생들의 실습처로 운영중잉 어울림 카페에서 한 학생이 공용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혜원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충북교육청 어울림방 카페'가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혜원학교는 지난 4월부터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기르기 위한 현장실습처로 어울림방 카페를 운영 중이다.

카페는 오픈 당시부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음료 포장을 원하는 고객은 일회용 용기가 아닌 카페 공용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주고, 사용 후 일정 장소에 반납하도록 한다.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은 커피 메뉴 주문 시 추가 금액 없이 ‘샷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카드 결제 시 종이 영수증은 필요한 고객에만 제공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청주혜원학교는 학생들이 바리스타 교육 실습 시 텀블러만 사용하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분리배출, 다회용품 사용, 저탄소 급식, 친환경 세제 제작 등 일상 속 작은 과제를 실천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청주혜원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다양하게 실습하며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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