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회, 제305회 임시회 폐회…11일간 진행

조례안 12건 처리…동의안 7건, 의견 청취 1건 심의

[의왕=뉴시스] 의왕시 본회의장 전경.(사진=뉴시스 DB).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는 25일 제30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가 제2회 추경을 통해 상정한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비 103억원 중 13억원을 삭감한 가운데 일반회계 26억원 중 13억원을 삭감·예치금으로 처리했다.

또 ‘의왕시 체육진흥 기금 조성 및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의원 발의 조례안 8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7건, 의견 청취 안 1건을 심의했다.

이에 반해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이유로 보류됐다. 나머지 19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다.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제30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된 시정 요구 14건, 처리 요구 125건, 건의 67건 등 총 206건의 사항을 담은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를 보고·승인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집행부 35개 관·과·소와 의왕도시공사의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실에 대한 보고를 받은 가운데 상반기 주요성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고, 질의와 답변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학기 의장은 “주요 업무추진실적 청취와 예산, 조례안 등 안건 처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검토·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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