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산업 경진대회 대상에 '㈜뉴아이'
국토부·국토연구원 주최
[세종=뉴시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현판. 2024.08.01. [email protected]
국토부는 1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공모에 참가한 63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9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이 포함된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후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뉴아이의 '부동산 세금계산 솔루션 TAX AI’는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종류와 거래순서, 과세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양도세, 상속세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부동산 거래 당사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2개 팀으로, 창업 3년 이하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에서는 공동주택의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노이즈캔슬링을 이용한 층간소음저감장치를 개발해 층간소음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메타이노텍’과 '성장도약부문'에서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내를 위해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가 주목을 받았다.
도전창업부문 우수상에는 ‘공동주택의 수분양자가 청약·분양시 납입한 원금을 입주시점으로부터 60일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는 약정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자산매입㈜이 선정되었고, 장려상으로는 ㈜포비콘, ㈜로보톰, ㈜데브올컴퍼니가 각각 선정됐다.
대회 수상팀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 및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프롭테크(proptech)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부동산 신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