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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선 밑바닥 청소하던 민간잠수부 숨진 채 발견

등록 2024.10.31 08:41:49수정 2024.10.31 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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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흡입구 안으로 빨려 들어간 듯… 해경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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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대형 화물선 청소를 하던 30대 민간잠수부가 잠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1분께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1.8㎞ 인근 해상에서 2만9000t 외국적 대형 화물선 A호 선박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민간잠수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당시 동료들과 수중에서 해수흡입구를 청소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B씨가 청소 중 해수흡입구 안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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