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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학생에게 안경을" 대구보건대, 교육청과 무료 지원

등록 2024.08.02 09:46:34수정 2024.08.02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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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대구교육청과 지역 취약 계층 학생에게 안경 무료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보건대, 대구교육청과 지역 취약 계층 학생에게 안경 무료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대학 안경광학과 안기능검사실과 모의안경원에서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안경무료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시력 관리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키 위해 2022년 12월 대구교육청과 체결한 교육취약계층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안경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토대로 운영됐다.

대구보건대와 대구교육청은 시력이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시력관리를 위해 작년에 이어 안경무료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시 초·중·고에 재학 중인 교육취약계층 학생 181명(초등 52명, 중등 50명, 고등 79명)이 참여했다.

안경광학과는 학생들의 방문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정확한 시력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한 학생들은 검사를 진행하고 원하는 안경을 직접 선택했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안경은 학생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안경광학과 장우영(57) 학과장은 "이번 안경 무료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대구시 학생들의 시력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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