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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내달 1~10일 김천서 열려

등록 2024.10.30 07:59:39수정 2024.10.30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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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선수 300여명 참가

한국테니스대회 포스터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테니스대회 포스터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11월1~10일까지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다 KTA 랭킹포인트(400점)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 최정상급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예선,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남녀 단식, 복식, 혼합 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각 부문 우승자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테니스계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지난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천 출신 이재문(KDB 산업은행) 선수가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재문은 최근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일반부 남자 단식 우승컵을 거머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 최고 권위 테니스대회가 4년 연속 김천에서 열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 특화도시 명성에 걸맞게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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