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中펑저우시와 천연물 산업 협력 모색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내년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 제천시가 중국 펑저우(彭州)시와의 협력을 모색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이 이끄는 펑저우시 방문단은 3일까지 3박4일 동안 현지에 머물면서 한방엑스포를 홍보하고 천연물 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펑저우시 지앙밍(蒋明) 시장을 만난 김 시장은 한방엑스포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평저우시의 참여와 현지 중의약 기업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다.
펑저우시 소재 2개 중의약 기업은 2017년 한방엑스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내년 한방엑스포에는 4개 중의약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고 시는 전했다.
김 시장 등은 향료건강기술연구원과 천부창신센터 등 중의약 연구개발 시설과 신녹색약업공사 등 현지 중의약 기업을 찾아 천연물 산업 협력과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방엑스포는 내년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30일 동안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하는 이 엑스포에는 250여개 국내외 관련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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