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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안 가고 홈캉스 합니다"…넷플릭스 똑똑하게 즐기려면

등록 2024.08.05 11:24:26수정 2024.08.05 1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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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OTT 등 시청하며 휴가 보내는 홈캉스족 대세

넷플릭스, 주제별 추천·키즈 보호 기능 소개

넷플릭스 '나 지금 떨고 있니?' 카테고리(사진=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나 지금 떨고 있니?' 카테고리(사진=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홈캉스(홈+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 휴가 계획' 조사에 따르면,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25.5%가 집에서 쉬면서 게임이나 넷플릭스 시청 등 취미생활을 즐기겠다고 답했다.

이에 주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도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가 홈캉스족과 바캉스족 모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막상 어떤 콘텐츠를 정주행할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카테고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매달 평균 6개의 다른 장르를 시청하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장르는 물론, 대중 문화와 시사, SNS 트렌드 등 다양한 키워드로 주제별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번 여름에는 ‘여름을 가득 채우는 사랑’, ‘나 지금 떨고 있니?’, ‘이번 여름 휴가는 여기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다.

휴가를 떠난 바캉스족을 위한 기능도 있다. 넷플릭스는 휴가지로 향하는 이동시간에도 와이파이 걱정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저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를 실행하고 후 저장하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 설명 페이지에서 화살표 모양의 저장 아이콘을 탭하면 된다. 저장된 콘텐츠는 메인 화면 우측 하단의 ‘나의 넷플릭스’ 중 ‘저장한 콘텐츠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같은 PC에서도 앱스토어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넷플릭스 앱을 설치하면 저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광고 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에서 제공되며, '광고형 베이직'과 '스탠다드' 요금제는 2개, '프리미엄' 요금제는 최대 6개 디바이스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디바이스 용량이 걱정된다면 스마트 저장 기능을 쓰면 된다. 와이파이에 연결되었을 때에만 작동하며, 시청을 완료한 에피소드를 지우고 다음 에피소드를 자동으로 저장해주기 때문에 용량 관리가 쉽다. 오른쪽 하단에서 ‘나의 넷플릭스’로 이동한 다음 ‘저장한 콘텐츠 목록’을 선택한 후 왼쪽 상단에서 ‘스마트 저장’을 클릭하면 된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콘텐츠 시청이 늘어나 걱정 된다면 아이의 성장 정도 및 연령에 따라 적합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넷플릭스 측은 “3~4살 정도의 아이들에게는 캐릭터나 동요 등 아이들이 친숙함을 느끼는 콘텐츠를 반복해서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7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언어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8세 이상 어린이들은 자아가 확립되며 개인적인 관심사가 커지는만큼 ‘키즈 프로필 생성’, ‘프로필 관람 등급 설정’ 등 넷플릭스 자녀 보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인 이국적인 재미를 느끼고 싶은 홈캉스족에게는 한번도 보지 않았던 새로운 나라가 만든 콘텐츠 시청을 추천한다. 넷플릭스는 전체 시청의 ⅓ 가량이 비영어권 작품이다. 인도, 벨기에,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탄생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측은 "여름 휴가와 콘텐츠 시청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라며 "지루했던 장마의 끝이 보이고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만큼, 넷플릭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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