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폭염 취약계층 쿨토시 등 예방용품 지급
노인일자리사업 등 실외활동 중단조치
[성남=뉴시스] 성남시가 홀몸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손 선풍기 등 폭염 대비 예방물품을 지원중이다
시는 홀몸 어르신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4300여명에게 매일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쿨토시, 손 선풍기, 여름이불, 양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별도 기기 설치 없이 ‘전력사용량·통신데이터·돌봄 앱'(app)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취약계층의 안전·안부를 확인중이다. 응급 상황 시 즉각 대응을 위한 상시 비상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확보와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 운영시간 또한 평일 및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통해,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의 실외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활동으로 전환 조치했다.
신상진 시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피해 예방 대책을 발굴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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