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언어·문화 만나자" 제주글로벌축제 7일 열린다
제주국제교육원, 외국어 공연·주제발표 등 다채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국제교육원은 오는 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다多가치 언어와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17회 제주글로벌축제를 연다.
교육원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10시2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 공연(외국문화공연 및 영어뮤지컬)이 이어지고, 오후에는 사전 신청한 도내 초, 중, 고 학생들의 외국어 노래 공연, 외국어 낭독, 외국어 주제발표가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로 발표된다.
교육 활동 나눔으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다문화·외국어 교육 활동 사례 전시 공간도 마련돼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역별 외국문화학습관(동부, 서부, 서귀포)에서도 별도 축제 행사를 마련해 읍면 지역 학생 및 주민들도 참가할 수 있는 문을 열어뒀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국제적 역량과 다문화를 품는 축제 현장에서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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