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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레 미래 책임질 안무가 15인 누구?

등록 2024.10.03 14:30:00수정 2024.10.03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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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레협회, 최초창작신인안무가전 개최

[서울=뉴시스] 최초창작신인안무가전. 포스터(한국발레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초창작신인안무가전. 포스터(한국발레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발레협회가 제1회 최초창작신인안무가전을 오는 10일부터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비예술인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만 29세 이하 발레 장르 예비예술인의 생애 첫 창작발표를 지원한다. 전문 공연장에서 성과발표회(공연)를 진행하고 전문발레단으로 연계해 창작 진로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사업은 크게 전문예술인들에게 창작에 필요한 지식과 방법 등을 교육받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스텝업 워크숍'과 5분 내외의 창작물을 시연하고 컨설팅을 받는 '쇼케이스&멘토링세미나', '공연'으로 구성된다.

수도권 외 지역 예비예술인을 우선 선발해 대구, 대전, 전남의 예비예술인이 1명씩 선발됐다. 사업에 참여한 15명은 지난 7월6일부터 10주 동안 워크숍과 쇼케이스, 멘토링세미나를 실시했다. 10일부터 최종 창작물을 발표하는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10일에는 장한나 'Love 人 MZ', 정휘건 '필요악', 박서령 'GO!', 김지민 '다음 중____고르시오', 서가영 'Active Nihilism', 김성욱 '윤슬 :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이서연 '슬픔은 때로는 느리게 찾아온다', 김다희 '악마주의(惡魔主義)'를 무대에 올린다.

13일은 박은정 '숨바꼭질:마주하는 순간', 권윤정 '새벽', 안지선 '탐;貪', 박지민 '11:59', 김건우 'forrest', 이유선 '랩소디인블루', 류희진 '그녀의 최후'를 공연한다.

박재홍 한국발레협회장은 "예비예술인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수준의 창작자로서 진로를 모색할 여건을 만들고자 했다"며 "생애주기별 예술활동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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