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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관악산 신림계곡에 '깨비증권 그린로드' 조성

등록 2024.10.04 1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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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구간에 황톳길 조성

KB증권이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개장했다. (사진=KB증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B증권이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개장했다. (사진=KB증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B증권은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깨비증권 그린로드'는 KB증권의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ESG)을 기반으로 도심 속 환경을 재생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이다. 2022년 서울 난지캠핑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구로구 천왕산에 대규모 식재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마련했다.
 
KB증권은 서울시 관악구청과 협업해 구청이 진행 중인 11곳의 황톳길 조성사업 중 한 곳인 신림계곡지구 공원 산책로에 황톳길을 마련했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황톳길을 조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계탑과 세족장, 신발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K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도 설치해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개장식에는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강진두 부사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및 구의원, 지역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축사와 커팅식, 황톳길 체험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매일 아침마다 산책하는 곳에 황톳길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주민들을 위해 이런 시설을 지원해 준 관악구청과 KB증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친환경 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모든 세대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황톳길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공간 마련에 일조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증권은 지역공동체와 구성원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방학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진행했고, 교통약자를 위해 1층 매장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모두의 1층 X 서울' 사업도 지원했다. 또 다문화, 저소득층 가정을 초대해 서울시 난지캠핑장에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부부를 위한 한강 야외결혼식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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