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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의 날…삼성전기 부사장·한양대생 등 23명 포상

등록 2024.10.16 06:00:00수정 2024.10.16 07: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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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산업부장관표창·2명 산업부장관상

세라믹의 날…삼성전기 부사장·한양대생 등 23명 포상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열 번째 세라믹의 날인 16일 최재열 삼성전기 부사장과 김병학 맥테크 대표이사 등 13명이 산업부장관표창을 받았다. 한양대 장성우 학생 등 2명도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세라믹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라믹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부터 유리와 내화, 도자 등 전통산업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소재다. 지난 2015년 세라믹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세라믹의 날을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23명이 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받았다. 최재열 부사장은 '전자산업의 쌀'로 각광받는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 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공로로 산업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같은 상을 받은 김병학 맥테크 대표이사는 반도체 시각에 활용되는 내플라즈마 세라믹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장성우 한양대생은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X선 이미징 세라믹 센서와 관련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것으로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국가첨단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요구되는 초격차 세라믹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는 한편 제도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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