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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11회연속 공습에 시장 등 5명 사망

등록 2024.10.16 18: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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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못되는 새 이스라엘 공격으로 1700여 레바논인 사망

[다히예=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10.16.

[다히예=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10.1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이 16일 아침(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주 주도를 연속 공습하면서 시장 포함 5명이 사망했다고 주지사가 말했다.

이스라엘 전투기는 시청 청사 등을 11차례 계속 공습했다고 후아디아 투르크 주지사는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아마드 카힐 나바티예시 시장 등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앞서 15일 국경선에서 가까운 지중해변 카나 등 레바논 남부 여러 곳을 이스라엘 군이 때려 18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발표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16일 아침 닷새 만에 중부의 수도 베이루트를 헤즈볼라 본부 거점이 있는 남부교외 다히엔을 중심으로 공습을 재개했다.

베이루트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무장정파 헤즈볼라 거점 파괴의 레바논 수도 이남 공습을 시작했으며 이달 1일부터 국경선을 침입하며 지상전을 펼쳤다.

약 한 달 못 되는 새 이스라엘의 공습 및 지상전 공격으로 레바논 주민 17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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