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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전통시장…문체부·관광공사 '스마일 앰버서더'

등록 2024.11.04 16: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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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마켓 10선'의 505개 점포 자발적 참여

친절·정직한 서비스 제공 서약…전통시장 매력 어필

5~29일 '스마일 앰버서더를 찾아라' 이벤트도

가고 싶은 전통시장…문체부·관광공사 '스마일 앰버서더'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 서비스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스마일 앰버서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5월 'K-관광마켓 10선'에 이름을 올린 전국 10개 전통시장의 505개 점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서울 풍물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경기 수원남문로데오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남 순천웃장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시장, 경남 진주중앙논개시장 등이다.

참여 상인들은 "가격 정찰제 시행,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준수 등 친절하고 정직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전통시장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참여 점포에 '스마일 앰버서더' 현판을 제공하고, 서비스 개선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상인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 단양구경시장 상인들이 출연한 '스마일 앰버서더 캠페인'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단양구경시장 상인들이 출연한 '스마일 앰버서더 캠페인'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연계해 '스마일 앰버서더를 찾아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 K-관광마켓의 스마일 앰버서더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SNS에 스마일 앰버서더 점포 방문 사진을 올린 사람 중 1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나눠준다.

9일 단양구경시장·진주중앙논개시장, 10일 인천신포국제시장·안동구시장연합시장, 16일 서울풍물시장·대구서문시장·광주양동전통시장, 17일 수원남문로데오시장·순천웃장시장에는 일자별로 해당 시장에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방문객은 스마일 앰버서더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귀여운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 김광식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캠페인을 장기적으로 펼쳐 전통시장이 국민과 관광객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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