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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태극마크' 김경민 "광주 대표해 좋은 모습 보여줄 것"

등록 2024.11.04 1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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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발탁 굉장한 영광…팬들에게 감사해"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김경민.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김경민.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골키퍼 김경민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경민은 4일 오전 11시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 6차전의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발탁됐다.

광주 수문장 김경민은 올 시즌 34경기에 나서 번뜩이는 선방을 보여준 끝에 홍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 국가대표로 거듭났다.

그는 K리그1 골키퍼 중 패스 성공 횟수 3위, 전방패스 성공 횟수 2위 등 빌드업 부문에서도 뛰어난 지표를 자랑한다.

김경민은 "국가대표 발탁이 아직 얼떨떨하지만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응원해 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광주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오겠다"며 발탁 소감을 전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승점 10(3승 1무·8득점 3실점)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차전 쿠웨이트 원정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닷새 뒤인 19일 오후 11시에 예정된 6차전 팔레스타인전은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중립 경기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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