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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대선 이후까지 면밀 준비…신행정부와 협력 지속"

등록 2024.11.05 15:18:00수정 2024.11.05 15: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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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계 없이 굳건한 한미 공조가 유지될 것이며 신행정부와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간 유관부서 및 현지 공관, 학계·재계 간 긴밀한 협력 하에 미 대선 동향에 예의주시 하면서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방한 및 방미 계기를 적극 활용해 양 진영 인사들을 전방위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굳건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외교부는 미국 신행정부와도 이같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미 대선 판세가 명확해지면 고위 당국자 파견 등의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선 "미 대선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 정부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는 5일 0시(현지시각) 뉴햄프셔주의 딕스빌노치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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