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GKL 사장에 윤두현 전 의원 임명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왼쪽)이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윤두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에 윤두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2024년 12월2일~2027년 12월1일)이다.
신임 윤두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25일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시 주주 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다. 이어 문체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사장에 취임했다.
윤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서울신문 기자로 출발해 YTN 보도국장(2011~2013)까지 20년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YTN 플러스 대표이사(2013~2014),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2014~2015), 제21대 국회의원(2020~2024·국민의힘)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쌓은 만큼 그랜드코리아레저가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관광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공기업이다"며 "신임 사장이 뛰어난 조직 운영 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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