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에 전국 땅값도 올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31주 연속 상승했으나 대출 규제 여파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오르며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이 꺾였다.
또한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59% 오른 가운데 서울 강남구의 땅값은 1.45%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보면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은 0.59% 상승해 전 분기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커졌다.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강남구 땅값 상승률이 1.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 용인 처인구가 뒤를 이었다.
27일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2024.10.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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