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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알리페이, 핀란드 국적기 내 결제 시범 서비스 선봬

등록 2017.02.01 1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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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페이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핀란드 국적 항공사인 핀에어(Finnair)가 중국과 핀란드 간에 운행되는 항공기 내에서 알리페이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핀에어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첫날인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핀란드 수도 헬싱키와 중국의 경제·무역 중심 도시 상하이 간 노선의 항공편에서 알리페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핀에어의 알리페이 서비스 정식 출범은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난 후 결정될 예정이다.

 핀에어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 항공편에서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핀에어 이용 고객들은 기내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핀에어 디지털 책임자는 "중국 여행객들이 비행기 안에서도 편리하고 익숙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페이는 앞서 핀란드 지역 모바일 결제 업체인 e페시(ePassi)와 제휴를 맺고 헬싱키반타공항과 로바니에미, 북부 핀란드 등의 도시에 있는 일부 상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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