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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대규모 복합편의시설 건립 추진"

등록 2017.03.21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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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해외 투자유치 및 국제협력 활동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복합편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주변 복합편의시설 배치도. 2017.03.21.(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ph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해외 투자유치 및 국제협력 활동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복합편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주변 복합편의시설 배치도. 2017.03.21.(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해외 투자유치 및 국제협력 활동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복합편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이 청장은 "해외 대학·기업 유치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협력을 위해 2월 23일~3월 2일까지 5박 8일 동안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며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과 행복도시에 분교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복합편의시설(제2공사)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5월 방문예정)하기로 했다.

 또 싱가포르 회사 TESSA는 세종시에 입주할 충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실험을 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그리고 법인세 감면과 토지 무상임대가 가능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위해 TESSA 외에도 외국계 기업 입주 수요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그 동안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아일랜드 코크약대, 체코 브르노국립음대,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 외국 대학들에 대해서도 행복도시 입주를 현실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투자유치 외 활동으로 중소 창업 기업 입주 공간으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를 건립(2017년 3월 착공, 2018년 준공)하고, 민간 분양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올 해 하반기에 추진하는 등 민간 활력을 이용한 도시 성장 견인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6개 부지에 복합편의시설을 건립하여 청사직원과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체육·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완하여 행복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복합편의시설은 체육·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수용하며, 규모는 총사업비 2658억 원, 연면적 11만3450㎡로 6개 부지를 3개 공사로 나누어 추진한다.

 행복청은 2016년 3월에 선정한 복합편의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공사별 발주 및 착공해 2020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이충재 청장은 "복합편의시설을 적기에 건립하여 일과 삶이 조화된 근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사 방문객과 행복도시 주민의 정주 환경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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