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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가평군 초등학생 생태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록 2017.04.23 0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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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가평군내 초등학교 8곳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물별숲 생태교육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물별숲 생태교육 협력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자연현장 학습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가평교육지원청간의 협력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총 14회에 걸쳐 조종초, 율길초, 연하초, 상면초, 목동초, 방일초, 마장초, 미원초 등 가평군 관내 초등학교 8곳의 초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학년별 수준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1~3학년 등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연관찰', '퍼즐놀이', 'OX퀴즈', '나무 지팡이를 활용한 신체놀이' 등의 활동을 통해 식물과 동물에 대한 외경심을 갖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6학년 등 고학년 학생들은 '먹이그물 놀이', '텔레파시 박수', '매듭풀기', '꽃 이름 알아맞히기', '숲속의 작은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생태피라미드의 이해를 돕는다.

 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목공체험 프로그램인 '뚝딱! 뚝딱! 잣향기 목공교실'도 실시한다. 학생들은 직접 목재재료를 가지고 책꽂이를 만들거나 우드버닝 체험(원목소품에 인두로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김종학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평군내 초등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자연을 느끼고, 생태 감수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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