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사회 개최…상동테마파크 청산 등 7개 안건 심의·의결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25일 강원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함승희 대표와 이사들이 제14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준법통제규정 제정 및 준법지원인 선임(안) 등 총 7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2017.05.25(사진=강원랜드 제공)  [email protected]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는 25일 컨벤션호텔에서 제14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준법통제규정 제정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준법·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통제규정을 제정하고, 준법지원인으로 박민재 강원랜드 법무실장을 선임키로 의결했다.

 또 취업규칙과 관련해선 임산부 보호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6개 조항을 개정키로 의결했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가칭) 설립 계획 및 2017년 추가경정 예산안도 원안 의결됐다.

 ㈜하이원 상동테마파크 대체사업인 산림힐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법인설립 및 시설투자 등에 127억원의 예산을 추가 경정키로 했다.

 특히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불가한 ㈜하이원 상동테마파크에 대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기존 자산을 신설재단에 이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이사회는 강원도개발공사가 보유 중인 강원랜드 주식을 강원도에 매각하고 상임이사 기본급을 하향조정하는 내용의 임원 보수규정도 개정했다.

 싱가포르 현지 연락사무소와 관련해선  호텔, 카지노 등 레저관련 사업분야는 지점으로만 운영이 가능하다는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내부지침에 따라 지점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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