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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유럽시장 개척단, 15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등록 2017.06.20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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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초구가 지원한 유럽시장 개척단 기업 관계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세일즈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초구 제공) <a href="mailto:photo@newsis.com">photo@newsis.com</a>

【서울=뉴시스】서초구가 지원한 유럽시장 개척단 기업 관계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세일즈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초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파견한 유럽시장 개척단이 유럽 3개국을 방문해 1491만달러(한화 약 166억원) 수출상담의 실적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의 수출 잠재력 및 현지 시장성 평가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서초구가 선정한 관내 중소기업 8개사는 5월 15일부터 8박 10일간의 프랑스(파리), 스페인(마드리드), 독일(프랑크 푸르트) 3개국을 돌며 종합무역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 활동 등을 펼쳤다.

 서초구는 유럽시장 개척단 파견을 위해 참가기업들에게 신규 바이어 알선, 상담장 임차료, 단체차량 운영비,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참가 업체 중 고급 롤블라인드를 생산하는 '자이트 게버'는 46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자동 물걸레 청소기를 제조하는 '경성오토비스'는 35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속눈썹 등 미용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아이미더뷰티' 관계자는 "이메일이 아닌 바이어와의 대면상담을 통해 거래사의 사업 규모나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보니 상대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해마다 해외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및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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