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개청50주년 기념 '백두대간 종주'
백두대간 종주가 열릴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도래기재' (사진=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20일 영주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종주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직원들이 백두대간의 실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청화산(984m)에서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부소봉(1546m) 구간 170㎞를 12개 구간으로 나눠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종주와 함께 백두대간 구간 내 이용객 편의시설, 산림생태·훼손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해 백두대간의 안전한 탐방 및 생태보전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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