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커넥티드카 사업 강화···운전자보조시스템 하반기 추진
커넥티드 ADAS는 기존의 단말 설치형 ADAS와 달리 커넥티드카 전용 플랫폼인 'KT GiGA drive'와 모빌아이의 ADAS 솔루션을 결합해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 시 수집된 주행정보 기반으로 차량관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T는 본 서비스에 앞서 인천시와 대구시의 택시회사 2곳과 협력해 택시 100대에 커넥티드 ADAS 솔루션을 시범서비스하고 있다. KT는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커넥티드 ADAS의 본 서비스를 추진해 셔틀 버스, 대형 물류 차량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커넥티드 ADAS는 주행 중에 벌어지는 전방차 추돌 경보, 차선 이탈, 앞 차와의 간격 유지, 보행자 경고, 안전 속도 초과 등의 주행정보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나 사업주는 차량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유류비, 보험료 등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향후 KT는 커넥티드 ADAS에 비상시 SOS 요청을 통해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eCall 기능(자동긴급구조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초 커넥티드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10년 이상 주력해온 텔레매틱스 사업 외 자율주행, 5G 기반 V2X,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 영역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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