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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경찰공무원 4년여동안 37명 사망…11명 순직

등록 2017.10.22 1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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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경찰이 범인 피습 등으로 4년여동안 37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 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광주지역 경찰공무원은 13명, 전남은 24명 숨졌다.

 광주는 올해 8월까지 3명, 지난해 5명, 2015년 1명, 2014년 3명이 사망했다.

 전남은 각각 2명, 6명, 10명, 6명이 숨졌으며 이중 8명이 순직 처리됐고 광주는 3명이다.

 공무수행중 부상을 입어 공상처리된 경찰공무원은 광주의 경우 370여명이며, 전남은 3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청이 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남부 29명, 부산 20명, 경북·경기북부 19명, 전북·경남 18명, 충북 15명,  대구·인천 12명, 강원 11명, 충남 10명 등 총 298명이다.
 
 경찰공무원 사망원인으로는 질병이 1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살 79명, 교통사고 19명, 안전사고 7명, 범인피습이 3명 순이다.

 사망자 중 16.4%인 49명이 공무중 순직으로 인정받았으며 83.6%인 249명 은 공무 외 사망으로 집계됐다.

 소병훈 의원은 "경찰의 업무특성상 하루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고도의 스트레스의 연속상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순직·공상자들에 대해서는 국가의 무한책임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이 국가가 할일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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