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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위안부 기록물, 역사교훈 삼아야···유네스코 등재 노력"

등록 2017.10.24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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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외교부는 24일 유네스코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를 시작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역사적인 교훈으로 삼아야 된다'는 기본 입장에 따라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서 등재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과정에서 국제무대에서 서로를 비난하지 않겠다는 한·일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그러한 지적에 대해 저희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노 대변인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이 한국에 '톤다운'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저희도 회의에 참석했던 당국자로부터 '최 국장으로부터 우리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은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우리로서는 부정적인 언급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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