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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 '행복도시 제안공모대회' 개최

등록 2018.01.15 1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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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행복도시 제안공모대회'를 개최하고 2개의 우수제안과 5개의 장려제안을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해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공모대회를 진행했다.

 제안 접수 결과, 행복도시 내에 입주해 있는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까지 폭 넓게 참여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분야에서도 교통, 안전,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71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평가는 총 3단계(소관 부서 의견 수렴, 외부 전문가 평가·자문,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쳤으며, 창의성, 효율성, 효과성, 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하였다.

 우수제안으로는 ▲안형진 씨(부산광역시)의 '아이가 안전한 도시' ▲강자영 씨의 '다채로운 풍경의 단독주택 만들기'가 선정되었다.

 '아이가 안전한 도시'는 아동의 횡단보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입체 횡단보도, 횡단보도 대기구간 디자인 개선 등을 제안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채로운 풍경의 단독주택 만들기'는 주택단지 내에 공동체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특색 있는 주택이 조성되도록 낸 아이디어들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강병구 씨의 '공원도서실 조성'과 '가로수 식수대 폭원 개선' 등 2건 ▲송풍석 씨의 '교통신호체계 변경' ▲이근호 씨의 '내가 세종시를 만든다면 ▲최상훈 씨의 '도시순환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5개의 제안이 각각 선정되었다.

 행복청은 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하여 우수제안 각 50만원, 장려제안 각 30만원 등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복청은 입상작으로 선정한 제안들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보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안대회를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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