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앤꿈, 개소 1주년 맞아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청소년창의센터는 남구 봉덕동 '꿈&CUM'(꿈앤꿈)이 개소 1주년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2018.02.16. (사진=대구청소년창의센터 제공)[email protected]
대구시와 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꿈앤꿈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꿈앤꿈은 연면적 552㎡, 지상 3층 규모로 사무실, 다목적 교육장, 요리 전문교실(쿠킹 스튜디오), 청소년 쉼 공간 등을 갖췄다.
지난해는 2000여 명의 청소년이 꿈앤꿈을 이용했고 올해는 연간이용자 2500명을 목표로 한다는 게 대구청소년창의센터의 설명이다.
'꿈꿈학교', '로드스콜라', '프로젝트 활동'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직업기술교육인 '꿈꿈학교'는 음악, 연극, 요리, 영상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로드스콜라'는 '길 위에서 배우고 성장한다'는 뜻으로 전국 각지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중소기업, 청년창업기업을 청소년들이 직접 둘러보고 대표를 만나 워크숍을 한다.
선진사업장을 방문하고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 시야를 넓힐 수 있다.
'프로젝트 활동'은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을 길러 의사소통과 인간관계 역량 향상이 목적이다.
지난해는 우리 문화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외소재문화재 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주국진 대구청소년창의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과 위기 청소년들이 세상을 배움터 삼아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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