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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드론으로 막아보자'…인천공항, 세미나

등록 2018.04.22 1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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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초청 '드론 활용 조류퇴치 세미나' 개최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2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드론 활용 조류퇴치 세미나'에서 백정선 공사 스마트추진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4.22.(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2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드론 활용 조류퇴치 세미나'에서 백정선 공사 스마트추진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4.22.(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내 조류를 퇴치하기 위해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착륙 중인 항공기 엔진에 조류가 빨려 들어가 발생하는 사고인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방지에 드론을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지난 20일 인천공항 내 조류 퇴치를 위한 드론 활용 조류퇴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 공군 항공안전단, 공사를 비롯해 경희대 유정칠 교수, KAIST 심현철 교수 등 조류생태 및 드론 산업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조류퇴치 현황과 조류퇴치시 동물행동이론 적용방안, 국내·외 지능형 드론 적용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3월 국산 드론을 활용한 조류퇴치 및 미승인 드론 차단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드론 운영매뉴얼과 관련 제도를 정비해 조류퇴치, 공항 외곽 울타리 경비, 불법주차차량 적발 등 공항운영 전반에 드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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