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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폼페이오 "김영철과 실질적 대화"…美국무부 관리 "진전 이뤄"

등록 2018.06.01 02:28:09수정 2018.06.01 04: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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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과 세계는 한반도 비핵화로부터 크게 이득 볼 것"

【뉴욕/AP=뉴시스】 김영철(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앞에서 두번째)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틀째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2018.05.31.

【뉴욕/AP=뉴시스】 김영철(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앞에서 두번째)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틀째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2018.05.31.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국무부가 3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뉴욕 회담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전날 만찬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회담을 진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회담이 끝난 후 트위터에 "북한으로부터 온 팀과 함께 실질적인 대화. 우리는 우리 정상들 간 잠재적 정상회담을 위한 우리의 우선 순위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오늘 김영철(부위원장)과 그의 팀들과의 회담에서 좋은 진전이 이뤄졌다. 북한과 세계는 한반도의 비핵화로부터 크게 이득을 보게 될 것이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미 국무부 한 고위 관리도 "회의가 잘됐다. 그들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6월1일 3시15분) 뉴욕 팰래스 호텔 5층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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