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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열겠다"

등록 2018.07.02 1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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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몸짓 극장에서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민선7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설명하고 있다.2018.07.02. jongwoo425@newsis.com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몸짓 극장에서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민선7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설명하고 있다.2018.07.02.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일 춘천시 춘천몸짓 극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민선7기 강원도는 강원도가 중심인 시대,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평화의 번영 강원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을 이용해 ‘미래로 가자’, ‘평화야 와라’는 주제로 강원의 미래 모습을 설명하고, 함께 미래로 가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민선7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최 지사는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 바람을 민선7기 강원도의 비약적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며 "안보 불안, 분단과 대립, 고립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 화해와 협력의 시대, 남북이 함께하는 시대, 즉 남북평화 경제시대를 강원도가 앞장서서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소외와 변방의 강원도에서 한반도 중심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강원도, 평화와 번영, 성장과 복지가 함께 공존하는 강원도, 도민이 중심이 되는 신강원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지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것이 바뀌게 되는 변화의 출발점이고,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강원도가 북한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까지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남북교류 협력의 전초기지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관광·문화·예술의 메카로, 신산업과 혁신성장의 중추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미래 세대에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원도는 도정 슬로건(비전)을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에서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로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몸짓 극장에서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아이들에게 평화세대를 선물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2018.07.02. jongwoo425@newsis.com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춘천몸짓 극장에서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아이들에게 평화세대를 선물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2018.07.02.  [email protected]


 도정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도정목표로는 ▲남북교류와 평화경제 중심 ▲북방경제를 넘어 대륙중심 & 첨단화로 4차 산업혁명 중심 ▲일자리경제, 사람 중심, ▲포스트 올림픽과 관광·문화 중심 등으로 설정하고, 5대 강원 중심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앞으로 4년 동안 도정비전과 목표달성 노력은 물론, 실질적 도민소득과 삶의 질 향상, 국제강원으로의 질적 도약을 위해  전략목표를 ▲평화와 번영의 국제강원 실현 ▲강원도정지표의 장벽 해소로 설정했다. 

 2022년까지 강원도 경제성장율 3%, 1인당 GRDP 3만 달러, 전국대비 도 출생아수 3% 이상 달성·유지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한편,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6대 중점 추진 전략을 빈틈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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