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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10일부터 남북 도로 현지 공동조사 제안"

등록 2018.08.01 11: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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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북 도로협력분과회담 우리측 수석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지난 6월28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박호영 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과 회의를 하고 있다. 2018.06.28. (사진=통일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북 도로협력분과회담 우리측 수석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지난 6월28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박호영 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과 회의를 하고 있다. 2018.06.28. (사진=통일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통일부는 1일 북측이 남북 도로연결을 위한 공동조사를 오는 10일부터 진행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북측은 남북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및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8월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하자고 우리 측에 제안을 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5명의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현지 공동조사는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자는 일정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28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도로협력분과회담'을 열고 현대화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선행키로 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도로 연결·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먼저 구성하고, 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해 동해선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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