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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태풍 완전히 소멸까지 총력 대응하라"

등록 2018.08.23 08: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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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재난상황대처상황보고회 주재

"신속한 정보공유해 응급복구 조치 나서라"

태풍 '솔릭' 관련 회의주재하는 원희룡 제주지사.

태풍 '솔릭' 관련 회의주재하는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으로 제주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23일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총력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도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솔릭’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기상 현황에 따른 강우량과 강풍 현황을 확인 한 후  이 같이 지시했다.

그는 또 “태풍의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지나고 있는 만큼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응급복구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23일 오전 6시 현재 도내 피해상황을 보면 위미항 보강구조물 및 사석 일부가 유실 됐다. 제주시 한경, 조천, 구좌, 삼양 서귀포시 안덕, 대정, 표선, 중문동 등지에서 22일 오후 8시부터 6517가구의 정전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1453가구는 복구가 완료되었으며, 5000여 가구는 복구 중이다. 

또 종합경기장 서측, 연동, 도남 일대에서는 하수역류가 발생하고, 37개소의 신호등 소등과 파손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에 근접한 23일 오전 7시 께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 심어진 야자수가 몰아치는 비바람에 금세 꺾일 듯 휘어지고 있다. 2018.08.23 kjm@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에 근접한 23일 오전 7시 께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 심어진 야자수가 몰아치는 비바람에 금세 꺾일 듯 휘어지고 있다. 2018.08.23  [email protected]

22일 오후 7시 19분께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발생한 관광객 1명 실종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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