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간부공무원 56명 대상 청렴교육 실시
"관리자는 수준 높은 청렴성 확보해야"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강북구청> 2018.09.10
이번 교육은 강북구 과장급(5급) 이상 간부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의 남원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반부패 청렴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남원준 교수는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몸소 익혀온 '공직자의 올바른 행동기준'과 '부정청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구는 이 밖에도 관리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문화를 깊이 있게 정착하고자 간부공무원 전원에 대해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부패행위 원천차단을 위해 익명으로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레드휘슬 헬프라인'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행동강령주의보 발령과 청렴문자를 발송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관리자의 청렴의식이 우리 구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리더들의 수준 높은 청렴성을 확보해 청렴과 친절로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청렴한 강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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