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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남북도로' 2단계 착공…2023년 세계잼버리대회前 개통

등록 2018.09.27 15: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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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 십자형 도로 완성 마지막 구간

3634억원 투입…총연장 14.4㎞ 6차선 건설

동서도로-남북도로1단계 연계…새만금내 20분 이동

【서울=뉴시스】남북도로 건설사업 계획 노선도 (제공=새만금개발청)

【서울=뉴시스】남북도로 건설사업 계획 노선도 (제공=새만금개발청)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홍보관에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남북도로 2단계는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십(十)자형 주간선도로를 완성하는 마지막 구간이다.

 총 사업비 3634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4.4㎞를 6차선으로 건설한다.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이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북도로 2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2020년 준공 예정인 동서도로 및 2022년 준공 예정인 남북도로 1단계와 연계돼 새만금 내부 어디든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예정된 국제협력용지와 농업용지, 관광레저용지 진입로가 열려 개발 조성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해 민간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수·김종회·안호영·이춘석·정운천 국회의원과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은 동과 서, 남과 북을 잇는 핵심 교통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신산업 요충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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