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20일 첫 성평등축제 연다
2018 충북 성평등축제.
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대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란 주제로 '2018 충북 성평등축제'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충북 성평등축제는 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충북여성연대·충북여성정책포럼·YWCA충북협의회·젠더폭력방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71개 단체가 소속된 18개 여성단체·관계기관이 참여해 단체 활동을 홍보하고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어쩌다 어른'의 성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손경이 강사와 함께하는 젠더토크 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이어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외 광장에서 여성단체와 기관 홍보·체험부스와 미래로 마켓, 청소년 성교육 체험관이 운영된다.
야외 무대에서는 도민이 꾸미는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통기타 공연, 시 낭독회, 난타, 밸리댄스, 베트남 전통춤 등 8개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 여성영화 10편이 상영되는 '10월의 젠더극장'이 준비된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재단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 참가를 사전 신청한 도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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