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주 상원, 27일 결선투표…과반 득표자 없어
주 법에 따라 결선투표로 최종 당선자 가려
【미시시피=AP/뉴시스】 마이크 에스피 민주당 상원 후보가 6일(현지시간) 아이와 함께 웃고 있다. 에스피는 오는 27일 현직 신디 하이드 스미스 공화당 의원과 결선을 벌이게 된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상원 의석 중 1곳은 이날 50% 이상의 득표에 실패해 27일 치러질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릴 예정이다.
미시시피를 포함한 일부 주는 승자가 50%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오는 결선에서는 현역인 신디 하이드 스미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마이크 에스피 민주당 후보가 맞붙게 된다.
미시시피주 중간선거 개표가 92% 완료된 가운데 스미스 의원은 41.5%, 에스피 후보는 40.6%의 지지를 얻었다. 이들 외 크리스 맥대니얼 공화당 후보가 16.5%, 토비 바티 민주당 후보가 1.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 의원이 당선되면 지역 내 첫 선출직 여성 상원의원이 된다. 앞서 스미스 의원은 퇴임한 새드 코크런 상원의원의 후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전직 하원의원이자 농무장관 출신인 에스피 후보가 된다면 지역 내 첫 흑인 상원의원이 된다.
한편 미시시피주 상원 남은 1석은 현직인 로저 위커 공화당 상원의원이 데이비드 바리아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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