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7기 재능장학생 선발

장학생 선발되면 연간 300만원 장학금

【서울=뉴시스】지난 2월 치러진 2018년도 6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격려사하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2018.11.09. (사진= 강북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꿈나무키움장학재단 7기 재능장학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특별한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재능계발이 어려운 어린이·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6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재능계발 비용으로 연간 300만원 장학금을 받는다.

강북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초·중·고교 재학생이거나 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가구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인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여야 한다.

신청자는 강북구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현장평가를 할 계획이다.

최종합격 여부는 내년 1월21일 개별통보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서 운영되는 기금은 주민여러분의 정성이 모인 결실"이라며 "뜻깊은 재원을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쓸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