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양 온수관 파열 사고 합동감식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에서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파손된 온수관을 보고 있다. 2018.12.7. [email protected]
이번 합동감식에는 일산동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외에도 노후 온수관 파열 대책 마련하고 있는 고양시까지 참여했다.
합동현장감식단은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배관 교체 일정에 맞춰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 온수관을 바로 옆 도로로 견인했다.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 현장에서 파열된 온수관이 크레인을 이용해 견인되고 있다. 2018.12.07. [email protected]
한편 점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하청 온수관 점검업체와 유지보수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한 상태다.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 현장에 파손된 온수관에서 절단한 파열 부위와 응급 복구 중 절단한 원판이 놓여 있다. 2018.12.07. [email protected]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으며, 섭씨 110도에 이르는 뜨거운 물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화상을 입는 등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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