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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양 온수관 파열 사고 합동감식

등록 2018.12.07 1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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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에서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파손된 온수관을 보고 있다. 2018.12.7. asake@newsis.com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에서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파손된 온수관을 보고 있다. 2018.12.7.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고양시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감식에는 일산동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외에도 노후 온수관 파열 대책 마련하고 있는 고양시까지 참여했다.

합동현장감식단은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배관 교체 일정에 맞춰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 온수관을 바로 옆 도로로 견인했다.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 현장에서 파열된 온수관이 크레인을 이용해 견인되고 있다. 2018.12.07.  asake@newsis.com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 현장에서 파열된 온수관이 크레인을 이용해 견인되고 있다. 2018.12.07.   [email protected]

사고 배관을 유관으로 확인한 현장감식단은 파열된 뒤 응급복구 과정에서 철판을 덧씌워 용접한 사고 부위를 산소절단기로 떼어내 수거했으며, 녹이 발생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용접작업 시기와 과정을 국과수에서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점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하청 온수관 점검업체와 유지보수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한 상태다.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 현장에 파손된 온수관에서 절단한 파열 부위와 응급 복구 중 절단한 원판이 놓여 있다. 2018.12.07. asake@newsis.com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7일 오후 진행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관계기관 합동감식 현장에 파손된 온수관에서 절단한 파열 부위와 응급 복구 중 절단한 원판이 놓여 있다. 2018.12.07.  [email protected]

경찰은 1991년 매설된 해당 온수관에 대한 점검 및 관리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면밀히 살펴본 뒤 관계자들에 대한 신병처리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으며, 섭씨 110도에 이르는 뜨거운 물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화상을 입는 등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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