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에 항공기 무더기 지연…인천공항 99편, 김포공항 44편(종합)
서항청, 10시14분 저시정 발령→오후 해제
가시거리 400m 안될 때 저시정 경보 발령
"오후 눈 그쳐 제방빙 작업…현재 정상운항"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13일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항공기 운항이 지연 됐다. 사진은 인천공항 계류장의 모습. 2018.12.13. [email protected]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날 중부지방에 내리는 눈으로 인해 오전 10시14분 저시정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들어 내리던 눈이 점차 그치면서 저시정 발령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눈으로 인천공항에서 중국 푸동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KE897편 등 99편의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다. 김포공항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44편(출발 38편, 도착 6편)의 항공기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폭설로 인한 결항편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지방항공청은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저시정 경보를 발령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오전에 내리던 폭설이 오후 들어 점차 그치면서 활주로에 제방빙 작업을 진행했고, 낮 12시30분부터 대부분 항공기가 정상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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